경상남도, 4월부터 백신 접종 '코로나19 대응 민원 콜센터' 운영

경상남도, 4월부터 백신 접종 '코로나19 대응 민원 콜센터' 운영

기사승인 2021-03-11 01:21:57
[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도민 백신 접종 등 코로나19 관련 문의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관련 민원을 전담하는 전화 상담실(콜센터)을 4월 초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코로나19 대응 민원 콜센터는 백신 접종 시기를 놓치거나 방법을 몰라 접종받지 못하는 도민이 없도록 백신 접종 등의 정보를 상세히 안내하는 전담 창구로서의 역할을 해나갈 예정이다.


▲예방 접종 대상 여부 ▲접종시기 및 장소 ▲접종 시 유의사항 ▲코로나19 예방 및 대응방법 등을 중점적으로 안내한다.

코로나19 대응 민원 콜센터는 경남도민 70% 이상 접종으로 집단면역이 확보되는 연말까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경남도는 3월 말까지 전담 공무원 1명과 전문상담사 5명 등 총 6명을 배치해 4월부터 상담을 시작할 방침이다.

도민들이 익숙한 세 자리 번호 ‘120(예정)’으로 전화해 바로 문의를 할 수 있도록 하면서 전문적이고 복합적인 민원 문의 사항에 대해 경상남도 예방접종추진단으로 연결해 담당자 부재에 따른 연결 지연 없이 일괄(원스톱)로 안내할 예정이다.

이삼희 경남도 자치행정국장은 "백신접종과 관련해 도민들이 궁금해하고 꼭 알아야 하는 내용이 무엇인지, 도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전문상담사들의 상담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돼 콜센터 운영을 계획하게 됐다"며 "지난해 민생경제 콜센터를 운영했던 경험을 살려 세부적인 운영계획을 수립해 도민이 안심하고 접종받을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전 도민 70% 이상 접종으로 집단면역 확보를 위해 전담체계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월 26일 고위험시설인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를 시작으로 코로나19 환자 치료 의료기관 종사자 등에 대한 접종을 진행하고 있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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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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