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은 관리자가 현장에 직접 나가지 않아도 배수문을 자동으로 원격제어 및 모니터링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군은 사업비 70억원을 전액국비로 확보해 부산국토관리청, 경상남도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실시설계를 완료했으며 조달계약을 통해 사업자를 선정 후 올해 하반기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그동안 수문관리는 집중호우 시 관리자가 직접현장을 방문해 배수문을 조작해 홍수 등 재난, 야간·악천후 시 신속한 대응에 한계와 현장이동에 따른 안전사고 위험성 등 이로 인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재해 시 적기에 배수문을 개폐하지 못할 경우 침수피해 발생이 우려됐다.
한정우 군수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국가하천(낙동강) 내 4차 산업기술의 지능형 원격제어시스템 구축으로 강우량에 따른 탄력적 자율 운영하는 방식을 도입해 신속한 홍수관리 및 대응이 가능해진다"며 "특히 다양한 정보 통신기술을 접목해 하천수위와 수문을 실시간 확인하고 상황에 맞춰 수문 개폐를 자동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어 사전재해예방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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