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발대식에는 구인모 거창군수를 비롯한 권재경 군의원, 이재운 군의원, 안철우 아림예술제 위원회 위원장, 관내 기관단체장, 주민 등이 참여해 해인사 역사 유치의 염원을 기원하며 강력히 대응할 것을 결의했다.
또한, 해인사 진각스님과 학암스님, 가야·야로 해인사역유치공동추진위원장과 위원, 남하면과 가북면 해인사역유치공동추진위원장과 위원 등이 함께 참석해 해인사역 노선 지정이 확정될 때까지 연대해 모든 역량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
발대식에 참석한 주민들은 해인사역이 유치될 경우 거창을 포함해 함양, 합천, 고령, 서대구 등 수혜인구 증가, 예산 절감 효과, 지역의 접근성 강화로 문화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어 지역균형발전의 최적의 장소가 될 것이라는 당위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또한, 국토균형발전을 위한 남부내륙철도 사업(김천∼거제 간)의 추진 목적과 부합한 해인사역 유치를 통해 거창군과 서북부경남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입을 모았다.
임채옥 공동위원장은 “지금은 남부내륙철도 해인사역사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중요한 때인 만큼 우리의 요구사항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다 함께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가조면 해인사 역사 유치추진위원회는 지난 6일 가조면 24개 사회단체 대표 회의를 통해 결성됐으며, 향후 해인사 역사 유치추진위원회 활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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