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안전여행을 위한 '봄철 비대면 안심 관광지' 16선을 선정한 가운데 사천시민들이 휴식·힐링공원으로 즐겨찾는 '용두공원'이 포함됐다.
와룡저수지 아래 있는 삼천포천을 자연친화적인 휴식공원으로 조성한 용두공원은 와룡산을 찾는 등산객과 시민들이 쉬어 갈 수 있는 휴식공간형 공원이다.
총 면적이 5만 4000㎡에 이르는 용두공원은 어린이 놀이시설, 체육시설, 산책로 등이 잘 갖춰져 있고, 공원 내에 튤립이 있는 풍차공원이 있어 이국적인 느낌을 주기도 한다.
그리고, 토끼와 다람쥐도 종종 만날 수 있는 자연친화적인 공원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공원 내에 조성된 편백숲에는 평상, 해먹, 의자가 곳곳에 놓여 있어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힐링하며 삼림욕하기 좋은 야외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사천시 관광진흥과장은 "용두공원은 맑은 공기를 마시며 조용히 사색을 즐기면서 운동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서 전국 최고의 웰빙 여행지로 전혀 손색이 없다"며 "사천시 공식 SNS 채널 등 다양한 방법으로 관광 홍보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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