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대학교 RISE사업단(단장 최선욱)은 20일 경상남도교육청 위카페다온(센터장 김서현)과 지역문제 해결 및 지속가능한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리빙랩 기반 공동사업 기획을 중심으로 교육, 연구, 청년 취·창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리빙랩 기반 지역문제 해결 공동사업 기획·운영 △문제해결형 교육과정 및 취·창업 연계 협업 △경남형 평생직업교육체계 고도화 △청소년 교육 및 성장 지원 △청소년 쉼터 발전 및 운영 협력 등을 실천하기로 했다.
김서현 위카페다온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청소년의 교육과 성장, 사회문제 해결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혁신 모델을 함께 만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선욱 RISE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의 지속가능한 혁신과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경남대가 가진 인프라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위카페다온과 함께 지역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마산대-마산회원구 소상공인연합회 ‘SNS 홍보 콘텐츠 제작 프로젝트’ 성료
마산대학교 미디어콘텐츠과와 마산회원구 소상공인연합회가 손잡고 추진한 ‘SNS 홍보 콘텐츠 제작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교육 과정을 넘어 지역 소상공인 문제 해결에 대학생들이 직접 참여한 사례로 지난 18일 창원특례시 소상공인연합회 대회의실에서 성과 발표회 및 시상식을 열었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미디어콘텐츠과 학생들은 숏폼 영상(2학년)과 카드뉴스(1학년) 콘텐츠를 제작해 실제 상인들의 가게와 상품, 스토리를 SNS에 홍보했다. 학생들은 상인을 직접 인터뷰하고 매장을 촬영하며 기획부터 제작까지 전 과정을 주도해 실무 경험을 쌓았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마산대학교의 대표 교육 혁신 모델인 MU혁신교수법이 적용됐다. 2학년은 문제해결형 수업(PBL), 1학년은 지역사회 연계형 서비스러닝 방식으로 참여해 교육과 지역이 연결되는 실제적인 학습 효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황무현 미디어콘텐츠과 학과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과 교육의 성공적인 협업 모델"이라며 "향후 로컬 크리에이터, 디지털 마케터, 영상 기획자 등 지역 기반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마산대 미디어콘텐츠과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실습 중심의 교육을 통해 졸업과 동시에 현장에 투입 가능한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