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후보는 "오태완 후보자 책자형 선거공보 경력 중 직급에도 없는 정무특보 1급상당, 정책단장과 정무조정실장 2급상당이라고 해 허위경력을 유포했다"고 밝혔다.
책자형 선거공보 5페이지 부지사급 정무특보 1급상당과 정책단장 2급으로 기재돼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2020년 9월 28일부터 2021년 1월 1일까지 유권자에게 7번이나 1급정무특보로 기재된 다량의 문자와 명함사진을 무작위로 보냈다고 설명했다.
경남도청 공식서면질의답변서에 의하면 최초 임명이 2013년 1월 10일 정책단장으로 임명시 지방계약직(전임가급) 이었고 2017년 3월 29일 정무조정실정으로 퇴임시에도 지방별정직(5급상당) 이었다고 했다.
김 후보는 "이는 분명히 허위사실이므로 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오늘 중 결정해 내일부터 시작되는 사전투표에 유권자의 알권리를 존중하고 유권자에게도 바로 알려주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민주당 경남도당은 이날 오태완 후보를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검찰에 고발했다.
이에 오태완 후보는 “정무직은 일반정원과 관계가 없다. 2014년 인사권자(도지사)가 1급 상당의 정무특보를 신설했고, 2015년 8월 정무조정실장을 2급 상당에서 1급상당으로 승진 발령했다”고 밝혔다.
오 후보는 “정무부지사 등 정무직 1급 상당 등은 도지사가 연봉, 직책, 대우 등을 고려해 임명하고 있으며 국회·정부 등도 운영하는 제도로 현재 도지사도 시행하고 있는 줄 알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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