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7년 만에 선보이는 신규 점포로 지하 2층에서 지상 8층 규모 연면적 약 24만6000㎡(약 7만4500평)으로 경기도 최대 규모다.
동탄점은 동탄 신도시에 어린 자녀를 둔 30~40대 고객이 많은 특성을 고려해, 동탄점의 콘셉트를 ‘스테이플렉스(Stay+Complex)로 정했다고 밝혔다.
'머물다'(Stay)와 복합매장(Complex)의 합성으로, 고객이 계속 머물고 싶은 백화점을 뜻한다. 영업 공간의 절반 이상을 F&B, 리빙, 체험, 경험 콘텐츠로 채웠다.
전국 맛집 100여 곳이 입점한 수도권 최대규모 식품관인 ‘푸드 에비뉴(Food Avenue)’, 가족을 위한 복합 체류 공간 ‘더 테라스(The Terrace)’, 맘 커뮤니티 힐링 스폿 ‘비 슬로우(Be Slow)’, 트렌디한 몰링 ‘디 에비뉴(D.Avenue)’, 최대규모 예술&문화공간 ‘라이프스타일 랩(Lifestyle LAB)’ 등이다.
또 매장 곳곳에 예술작품을 비치해 동탄점 전체가 갤러리처럼 느껴지도록 했다. 영국 출신의 세계적 현대미술가 데이비드 호크니(84)의 대형 '사진 드로잉'(photographic drawing)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동탄점은 출입구에 에어샤워기를 두고 점포 곳곳에 발열 측정을 위한 열화상카메라를 도입하는 등 방역 설비를 갖췄다.
롯데백화점은 동탄점 개점을 앞두고 소개 웹사이트를 이날 공개했다. 신규 점포가 문을 열기 전 소개 웹사이트를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ist1076@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