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유 전 의원 8일 국민의힘 부산시당에서 열린 '부산, 밀레니엄의 바람' 토크콘서트 행사에서 지역 청년들과 다가오는 대선을 포함한 노동, 젠더 등 분야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유 전 의원은 "정책이 정치"라며 "내년 대한민국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대통령, 시대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통령을 여러분 손으로 뽑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이 겪는 고통을 해결해 희망을 만들어야 하는데 엄청난 리스크를 감수하고 대통령을 선택하는 것"이라며 "새로운 정치인의 기대가 있을 수 있겠지만 정치는 아무나 하는 게 아니다.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해법을 찾는 스스로 과정을 거쳐야 좋은 대통령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여성가족부 폐지론에 대해선 "대안을 가지고 있다"면서 "기획재정부, 보건복지부 등 부처보다 강한 양성평등실이나 국을 만들어 대통령이 직접 부처를 불러 모아 지시, 양성평등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남녀평등이 되려면 여가부로는 안 된다"며 "남녀 어느 성별도 직장, 사회에서 부당하게 차별받고 있다는 억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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