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동운 기자 = 도규상 금융위원회 부원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지만 핵심 금융 인프라 기능을 유지해서 대국민 금융서비스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은행에 요청했다.
도 부위원장은 19일 수도권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연장에 따른 금융권 방역 이행상황을 점검하고자 신한은행 종각역지점을 방문한 뒤 이같이 말했다.
도 부위원장은 “최근 사업장에서 코로나19이 확산함에 따라 사적모임 자제, 휴가 분산, 휴가 후 선제검사, 재택근무 확대 등 정부 방역정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신한은행은 임직원 재택·분산 근무 실시를 강화하고, 회식·모임과 각종 행사 금지, 사업장 내 밀집도 관리 등을 통해 내·외부 대면접촉을 최소화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사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콜센터 등 취약 분야를 중심으로 금융감독원과의 합동 현장 점검을 강화해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가 차질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독려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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