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군에 따르면 이번 추경안은 코로나 상생국민지원금을 중심으로 침체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코로나19 방역을 한층 강화하는 데 집중했다.
분야별 추경 예산 규모는 일반 공공행정 분야 21억 원, 공공질서 및 안전 2억 원, 문화 및 관광 2억 원, 환경 5억 원, 사회복지 86억 원, 보건 4억 원, 농림수산 135억 원,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18억 원, 교통 및 물류 1억 원, 국토 및 지역개발 39억 원이다.
주요 사업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코로나19 상생국민지원금지원 사업 59억 원, 저소득층추가국민지원금 2억 원 등이다.
또 지역 농업 활성화를 위해 농작물재해보험료 88억 원, 4월 농작물저온피해복구지원비 25억 원, 저품위사과시장격리수매지원 3억 원 등도 편성했다.
이외에 체육레저시설조성 사업 20억 원, 청송읍 금곡지구 도시재생인정 사업 17억 원, 지역사랑상품권발행 15억 원, 항일의병기념공원정비 10억 원, 청송읍중앙로보행환경개선공사 9억 원, 진보지역아동센터설치 6억 원, 청송읍 월막2리 소헌경로당 신축 사업 3억 원 등을 포함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추경은 시급한 현안 사항과 취약계층 지원, 지역 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뒀다”며 “코로나19 상생국민지원금 등을 추석 전 지급할 수 있도록 해 군민의 어려움을 최대한 덜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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