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지역과 수도권을 연결하는 주요 국도로 좁은 도로 폭과 선형 불량에 따른 안전사고의 위험성이 높아 예산 확보에 공을 들여왔다.
시는 내년 설계와 사전 인허가를 마치고 2023년 본 공사에 착수한다. 이어 2027년까지 6.5km 구간에 국비 484억 원을 투입해 일부 선형 변경 등을 시설개량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사업 예산 확보에는 상주시·경상북도와 임이자 국회의원이 중앙 부처를 방문해 설득하는 등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도로와 철도를 아우르는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추기 위해 문경~상주~김천을 연결하는 내륙철도건설 사업의 최종 선정을 위해서도 막바지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지역의 숙원인 국도 25호선 시설개량 사업이 최종 확정돼 앞으로 교통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관계기관과 적극 협의해 빠른 시일 내 착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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