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내년 국비확보 위해 '국회캠프' 본격 가동

경북도, 내년 국비확보 위해 '국회캠프' 본격 가동

기사승인 2021-10-28 10:12:27
경북도가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지난 27일 가진 국회캠프 현판식에서 김장호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왼쪽에서 두번째)과 정희용 국회의원(가운데)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경북도 제공) 2021.10.28.

[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도가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국회캠프를 차리는 등 본격적인 행보에 들어갔다.

28일 경북도에 따르면 내년도 예산안의 국회 심사에 대응하기 위해 예결위원인 정희용 의원실(고령‧칠곡‧성주)에 국회캠프를 설치하고 재정실장을 중심으로 현지 T/F팀을 운영한다. 

국회 캠프는 정부예산안이 의결되는 12월 2일까지 가동되며, 예산심사에 대한 신속한 동향 파악과 지역 주요현안사업의 예산 증액을 지원하면서 도 및 시군과 국회 사이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에 따라 내년도 국비확보 10조원을 목표로 상임위 심사, 예결위 종합정책질의, 부별 심사, 예결 소위 등 정부예산안의 국회 심사 일정을 함께 소화하면서 지역 현안사업에 필요한 예산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정희용 의원은 “경북지역의 발전과 현안 해결을 위해 국비확보에 적극 협력하고, 지역사업에 예산이 최대한 확보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다”며 국회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

김장호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은 “그간 국비확보를 위해 지사님을 포함한 모든 직원이 불철주야 노력해 왔다”면서 “이제 마지막 단계인 국회심사과정에서 지역 정치권의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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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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