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시에 따르면 공공기관·물류업체·건설업체·향우회·동창회 등 340여 곳에 홍보물 발송,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SNS 홍보에 돌입했다.
또 전국 2시간대의 교통망, 국토의 중심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 관광, 문화, 스포츠 등 차별화된 지역의 강점을 중점 홍보하며, 향후 팀을 편성해 공공기관과 기업 방문도 진행할 계획이다.
문경역세권 도시개발 사업은 중부내륙철도 문경역 신설에 따라 주변 지역의 신시가지 개발이 이뤄진다.
문경읍 마원리 일원 35만7000㎡ 면적에 주거, 상업, 공업, 공공이전용지, 기반시설용지 설치 등이 추진된다.
788억 원의 사업비가 들어가고 2023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문경시는 해당 개발을 위해 투자자가 원하는 부지를 조성원가로 제공하며, 진입도로, 상하수도, 전기통신 등 기반시설 인프라 지원으로 기관과 기업의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 행정지원을 위한 TF팀 구성, 인허가 원스톱 행정서비스 지원, 주거, 자녀 교육, 직원 생활을 위한 1대1 맞춤형 지원 등 상생을 위한 최상의 행정 서비스도 제공할 방침이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문경 역세권 도시개발 사업은 수요에 따른 맞춤형 개발을 기본 토대로 하고 있다”며 “문경의 이점과 사업의 강점을 적극 홍보해 공공기관·민간기업 투자유치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문경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운영 종료
경북 문경시가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운영을 종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지난 4월부터 온누리스포츠센터에 예방접종센터를 설치해 6개월 동안 75세 이상 어르신, 고3 및 고교직원, 보육종사자, 장애인, 외국인 등 다양한 대상자들에게 화이자와 얀센 백신을 접종했다.
문경경찰서, 군부대 등 관계 기관과 긴밀한 협조로 백신 접종·운반·관리에 안전이 담보됐고 문경소방서의 전문인력과 구급차가 이상 반응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지난 26일 기준 문경시 코로나19 1차 접종자는 5만7161명(80.1%), 2차 접종자는 5만3791명(75.3%)이다. 이 중 예방접종센터를 통한 접종 건수는 1차 1만4054건, 2차 1만3856건으로 집계됐다.
김화자 문경시 보건소 보건사업과장은 “예방접종센터 운영 종료에 따라 추후 백신 접종은 위탁의료기관 접종 체제로 전환된다”며 “미접종자, 임신부, 12~17세 소아청소년 및 부스터 샷 접종대상자 등은 오는 11월부터 보건소와 지역 내 28개 위탁의료기관에서 분산 접종하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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