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명산업개발은 13일 "김해 남명N스퀘어 공연홀에서 '남명산업개발 복싱단'을 창단했다"고 밝혔다.
복싱단은 감독(권송오) 1명과 선수 4명(서민제, 김제홍, 김평중, 권성훈)으로 구성했다.
이날 창단식에는 허성곤 김해시장과 이병열 명예구단주, 시 도의원, 경남도체육회, 김해시체육회, 남명산업개발, 복싱협회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복싱단을 창단한 남명산업개발 이병열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국내 복싱 종목을 육성해 달라고 당부했다.
남명산업개발 복싱단은 김해시체육회에서 운영한다.
시 체육회는 "이달 중으로 복싱단 운영 규정을 제정하고 행정적 절차가 마무리되면 내년 1월부터 공식 훈련과 각종 대회에 참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해지역에는 이날 창단한 남명산업개발 복싱단을 포함해 축구와 하키, 역도, 사격, 태권도, 볼링, 검도 등 총 8개의 실업팀이 활약하고 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