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2021년 귀농·귀촌 유치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 도내 1위, 전국 2위를 차지했다.
29일 정읍시에 따르면 전국 89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에서 전국 종합순위 2위로 우수상을 차지하며 농식품부 장관 표창과 함께 포상금 20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평가에서 정읍시는 귀농·귀촌 유치와 유튜브 마케팅, 비대면 쇼핑시스템 운영, 지역 리더 간담회, 마을별 환영회 등 지역민과의 융화사업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귀농·귀촌 유치지원사업은 도시민 농촌 유치와 귀농·귀촌 프로그램을 지역 특성에 맞게 1년 단위 종합계획을 세워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정읍시귀농귀촌지원센터와 연계해 시는 귀농·귀촌 전담 기구와 귀농귀촌학교 운영, 도시민 상담 홍보 교육, 귀농 체험(현장실습)학교 운영, 밀착형 농가체험단 운영, 농촌에서 살아보기, 마을 단위 찾아가는 융화 교육, 마을환영회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를 통해 총 7개 분야 21개 평가지표에서 골고루 우수한 평가를 받았고, 특히 지역민과 융화사업과 귀농·귀촌인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활성화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정읍시가 지난 10월 대한민국 귀농·귀촌 박람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데 이어, 이번 평가에서도 탁월한 실적을 거둠으로써 명실상부한 귀농·귀촌 최강 일번지임을 전국에 널리 알리게 됐다”고 말했다.
정읍=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