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유통 축산 분야 보조 사업 공개 모집 외 [문경소식]

올해 유통 축산 분야 보조 사업 공개 모집 외 [문경소식]

기사승인 2022-01-08 09:00:02
문경시청 전경. (문경시 제공) 2022.01.08
경북 문경시가 올해 유통 축산 분야 보조 사업 희망자를 공개모집 한다.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고 농업을 지속 가능한 생명 산업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다.

8일 시에 따르면 유통기반 조성과 깨끗한 축사를 만들기 위해 올해 본예산에 179억7800만 원을 편성, 그중 농업인에게 직접 지원하는 순수 보조금은 70억3500만 원이다. 정부의 경기부양 정책 기조에 맞게 전체 예산의 절반 이상을 상반기 중 집행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 사업은 총 74개이며, 보조금 규모는 35억8000만 원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농·축산인과 단체는 오는 19일까지 사업계획서와 구비서류를 작성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유통축산과로 신청하면 된다.

주요 사업은 ▲ 농식품 가공산업 지원 ▲ 농산물 마케팅 활성화 및 판로확대 ▲ 축산업 경쟁력 강화 ▲ 친환경 축산업 육성 ▲ 축산물 안정성 제고 및 가축전염병 예방 등이다.

공정하고 투명한 사업추진을 위해 시는 홈페이지에 사업지침과 신청서 등을 게시했다. 사업에 따라 지원규모와 신청서류, 신청 장소가 달라 사업신청 시 주의가 요구된다.

보조사업 지원대상자 선정 절차는 신청서를 근거로 현지 확인 등 평가 기준에 따라 평가한 후 지원 순위를 정한다. 이후 ‘문경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지원대상자를 선정한다. 허위 또는 기타 부정한 방법으로 보조금을 수령할 경우 보조금 환수는 물론 향후 5년간 보조금 지원이 제한된다.

문경시 관계자는 “투명하고 공정한 지원 대상자 선정은 물론, 보조금 지원이 농민이 잘사는 부자 농촌을 만드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경시, 건설 사업 조기 시행..154억 원 투입
경북 문경시가 겨울철 공사 중지 해제와 동시에 일부 건설 사업을 시작한다.

8일 시에 따르면 지역 주민들의 통행 편의 제공과 안전사고 방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로사업 24지구, 농업기반 사업 34지구 등에 154억 원을 투입, 실시 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분야별 사업비는 ▲ 위험도로구조개선 1지구 14억 원 ▲ 지역현안도로 2지구 4억 원 ▲ 지역개발지원 사업 1지구 4억 원 ▲ 시도정비 사업 4지구 12억 원 ▲ 위험교량정비 3지구 7억 원 ▲ 농어촌도로정비 사업 7지구 27억 원 ▲ 도로유지보수 5지구 26억 원 ▲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사업 1지구 3억 원 ▲ 달지지구 배수개선 사업 1지구 8억 원 ▲ 재해예방노후수리시설 및 농업기반정비 사업 26지구 33억 원 ▲ 양수장 및 암반관정개발 7지구 16억 원 등이다.

또 경상북도에서 추진 중인 지역 내 주요 사업으로 ▲ 도로선형개량공사 3지구 41억 원 ▲ 위험도로개량공사 5지구 178억 원 등에 대해서도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해당 조기 발주 건설 사업은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며, 농업기반 사업은 농번기 전 사업을 완료해 최대한 영농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문경시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한 경기 불황과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민들을 위해 건설 사업 조기 발주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경=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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