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군에 따르면 올해는 총 70억700만 원을 투입해 골든애플단지 조성, 우리품종 전문생산단지 조성, 저온저장고 설치, 생력화 장비 지원, 농작물병해충 방제비지원 등 23개 사업을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봉화군에 주소와 농지가 있는 농가로 농업경영체에 등록돼 있어야 하며, 신청은 사업별로 읍·면사무소 산업팀과 각 지역농협에서 하면 된다. 농업인의 편의를 위해 농한기인 연초에 모든 지원 사업을 일괄 신청받고 있다.
군은 이번 과수 지원 사업을 통해 농촌노동력 고령화와 과다한 노동력 투입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미래형 생력화 시스템의 보급으로 농업인의 건강과 인건비 절감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기후 온난화와 잦은 이상 기상에 대비한 대체 과수 육성, 돌발병해충 예찰을 통해 안정생산 기반을 구축하고 특정 품종 홍수출하로 인한 가격하락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국내육성 신품종과 황색사과 품종 보급으로 시장 지향적 과수 산업을 육성해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봉화=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