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안동대학교는 최근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고 올해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안동대는 2009년부터 2022년까지 14년 연속 등록금이 인하 또는 동결됐다.
안동대의 학기당 등록금은 인문·사회 계열 159만 원, 이학·체육 계열 191만 원, 공학·미술 계열 206만 원으로 전국 최저 수준이다.
권순태 안동대학교 총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한 학생과 학부모들의 부담을 최소화해 열중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등록금 동결을 결정했다. 대학 등록금은 동결됐으나, 다양한 정부재정지원 사업을 통해 국립대학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학생들이 등록금 부담에서 벗어나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