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단신]북한강 광역 관광특구 지정 추진 등

[강원 단신]북한강 광역 관광특구 지정 추진 등

기사승인 2022-01-24 21:27:00
북한강 수변관광특구 종합계획도. (강원도 제공)

강원도는 경기도와 함께 북한강 광역 관광특구 지정 추진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양 도는 앞으로 3개월 간 두 시·군의 특구 지정 신청이 적정요건을 갖췄는지 검토할 계획이다.

관광특구로 지정될 경우 관광 활성화를 위한 국비예산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관광진흥개발기금 융자, 카지노업 허가, 차 없는 거리 조성, 음식점 영업시간 및 옥외광고물 허가기준 등 제한사항 완화 등의 혜택을 부여 받는다.

도는 남이섬과 북한강 수변 관광자원을 활용해 수상레포츠 관광자원 인프라 저변을 확대하고 강촌 일대를 레트로 감성마을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북한강 수변이 관광특구로 지정될 시 전국 첫 사례가 된다.

김종욱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상호간 상승효과를 창출하는 성공 모델로 만들어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강원도, 클린강원 패스포트 방역패스 도입

강원도는 오는 28일부터 방역패스 기록을 확인할 수 있는 ‘클린강원 패스포트’를 도입한다고 24일 밝혔다.

도는 기존 NFC 태그방식의 클린강원 패스포트 출입인증 기능에 질병관리청 접종정보를 연계할 방침이다.

지난 12일 기준 도내 클린강원 패스포트 가입 현황은 앱가입 71만5163명, 가맹업소 4만5078개소로 집계되고 있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강원도 선수단 26명 참가

강원도는 오는 2월4일부터 20일까지 중국에서 열리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도 선수단 26명이 참가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올림픽은 중국 베이징과 옌칭, 장자커우에서 열리며 총 89개국이 참가한다. 이들은 15개 종목, 109개 세부종목에서 경쟁한다.

강원도 선수단은 쇼트트랙, 스키, 봅슬레이, 스켈레톤 등 10개 종목에 출전한다.

춘천=하중천 기자 ha33@kukinews.com
하중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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