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오늘 서울 표심 공략… 윤석열, 李친정 경기도 찾는다

이재명, 오늘 서울 표심 공략… 윤석열, 李친정 경기도 찾는다

안철수, 유세 버스 사망사고 수습에 집중… 심상정, 울산서 노동자 표심 공략

기사승인 2022-02-17 07:19:25
이재명(왼쪽부터), 심상정, 안철수, 윤석열 후보가 지난 11일 오후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한국기자협회 주최 방송 6개사 공동 주관 2022 대선후보 초청 토론회 시작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오늘 서울 곳곳을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안성·서초·종로 재보궐선거 지역 훑기에 나선다. 아울러 유승민 전 의원과 첫 전격회동을 갖는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선거운동을 잠정 중단하고 유세 버스 사망사고 수습에 집중하고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울산에서 노동자 표심 공략에 집중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7일 서울 곳곳을 순회하며 유세에 나선다. 민주당 선대위에 따르면, 이 후보는 이날 서울 노원구 롯데백화점 앞에서 유세를 펼친다. 또 광화문역과 왕십리역 인근으로 이동해 유세를 이어간다. 대국민 서약식 퍼포먼스, 정치인 찬조 연설 등도 예정돼 있다. 

이 후보는 서울 마포구 대한민국재향경우회를 방문해 공상 경찰에 대한 처우 개선 등을 약속한다. 이어 마지막 일정으로 홍대 상상마당 앞에서 집중유세를 진행한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서울·경기 수도권 거리유세에 나선다. 이날 안성·서초·종로 등 20대 대선과 함께 치르는 국회의원 보궐선거 지역을 누비는 동시에 유승민 전 의원과 공개 회동도 하면서 본격적인 원팀에 시동을 건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유승민 전 의원과 서울시 영등포구 하우스 카페에서 만나 티타임을 갖는다. 

한편 윤 후보는 이날 오전 안성시 안성 중앙시장 거리유세로 선거 운동 일정을 시작한다. 

이후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테이스티 애비뉴를 방문해 선거운동을 진행한다. 오후에는 성남시 분당구 야탑역에서 거리유세를 이어가면서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과 성남FC 후원금 비리 의혹에 대한 수위 높은 저격 메시지를 던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서호 군산오징어 앞과 서초구 서초아이스링크장에서 거리유세를 이어간다. 유 전 의원을 만난 이후 종로구 동묘역 앞으로 이동해 종로 유세를 펼칠 예정이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선거운동 대신 오늘도 유세 버스에서 숨진 지역 위원장 빈소를 지킨다. 장례는 당이 주관해 치르고, 선거운동은 이후에나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노동세가 강한 울산에서 노동자 표심 공략에 집중한다. 지난 이틀 호남 유세에서는 실용주의를 내세운 이재명 후보를 집중 견제했다. 김대중, 노무현 정신을 이어갈 후보는 심상정뿐이라며 지역 민심에 호소했고, 여수 폭발사고 노동자 빈소도 찾기도 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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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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