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시는 2020년 8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노선 개편 용역을 추진해 안동역사 이전, 지역관광거점도시 선정 등 변화하는 도시여건과 이용객 민원, 시민 이동패턴 등을 반영한 노선개편 실행(안)을 수립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시내버스 운수 3개 회사와 최적의 운행 노선, 세부시간표 등을 도출했다.
주요 내용은 시내버스 운영 권한과 협정 기간, 시내버스 노선변경과 배분, 협정 기간 재정지원에 관한 사항이다. 경안여객은 도산면, 녹전면, 북후면, 예안면, 와룡면을 운행하고, 안동버스는 풍산읍, 풍천면, 서후면, 남후면, 남선면, 일직면을, 동춘여객은 임동면, 길안면, 임하면을 책임노선으로 운영한다.
최우규 안동시 교통행정과장은 “시내버스 운수 3사의 협조로 공동운수협정 체결이 가능해졌다”며 “운수회사와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성공적으로 노선개편을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