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발해충은 ‘농림지 동시발생 해충’으로 주로 농경지나 산림지 목본류 등에서 발생해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등과 같은 해충으로 과수에 수액을 흡즙하고 분비물을 분비해 과일이나 잎에 그을음을 유발하는 등 과실 상품성을 떨어뜨린다.
농업기술센터는 농경지 필지당 10그루의 신초에서 난괴 유·무를 조사하고 발견 즉시 제거하며, 오는 5~6월 공동방제의 날을 수립해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임숙자 영양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예찰을 통해 해충의 부화를 예견해 방제자료로 활용함으로써 돌발해충의 발생 및 확산을 방지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양=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