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산불 피해 복구 ‘온정의 손길’ 이어져

울진 산불 피해 복구 ‘온정의 손길’ 이어져

기사승인 2022-04-04 16:01:49
국제라이온스협회 경북지구가 4일 울진 산불피해 극복을 위한 성금 30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2022.04.04.

국제라이온스협회 경북지구와 한국자유총연맹 경북도지부, 한국자유총연맹 충남도지부는 4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울진 산불피해 극복을 위한 성금 7500만원과 다문화가족 자녀 교복지원을 위한 성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성금 전달식에는 이영철 국제라이온스협회 경북지구 총재, 이우경 한국자유총연맹 경북도지부 회장, 김상한 한국자유총연맹 충남도지부 회장, 전우헌 경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장흔성 도가족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전달된 성금은 경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울진 산불피해 복구지원과 다문화가족 자녀 교복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자유총연맹 경북도지부와 충남도지부가 4일 울진산불피해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경북도 제공) 2022.04.04.

이와 함께 지난달 21일과 30일, 재부산대구경북시도민회와 재대구경북도민회가 각각 5000만원과 1200만을 기부한데 이어 세 번째로 고향을 아끼는 출향인 단체들의 기부행렬이 이어졌다.

재부산경동회(회장 권용배)는 이날 경북도청에서 울진 산불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성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재부산경동회는 부산 사하구 다대동 경북 출향인들의 모임이다. 단체는 그동안 지역 농산물 구매와 홍보를 통해 고향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이에 앞서 대성산업개발(대표 박우학)도 이재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200만원의 성금을 전달해 피해극복에 힘을 실었다. 

이철우 지사는 “따뜻한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면서 “화마로 인해 고통을 겪고 있는 울진군민이 하루 속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재부산경동회와 대성산업개발이 4일 울진 산불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경북도 제공) 2022.04.04.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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