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가 지역 기술 발전을 이끈 ‘최고 장인’을 선정했다.
시에 따르면 25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최고 장인으로 선정된 4명에게 증서·증패를 전달했다.
올해 최고 장인은 기계정비 직종 김규식(포스코), 광학 직종 이청수(포스코), 미용 직종 김수진(뷰니뜨 김수진 뷰티살롱), 이용 직종 전웅용(성동)씨 등 4명이다.
이들에겐 3년간 매월 기술장려금 10만원이 지급되고 공영주차장 무료 이용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시는 8월 공고를 통해 10명의 후보자를 접수한 후 관련 직종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거쳐 최고 장인을 선정했다.
기술 숙련도, 후진 양성, 사회봉사 등이 평가 요소에 포함됐다.
이강덕 시장은 “기술인이 우대받는 분위기가 조성되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포항시는 2019년 숙련 기술인 육성·지원 조례를 제정한 후 매년 최고 장인을 선정, 시상하고 있다. 현재까지 선정된 최고 장인은 3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