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수소, 그린바이오, 우주 등 미래유망산업 대응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포럼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8일 밝혔다.
‘미래유망산업 대응전략 포럼’은 급변하는 산업 트렌드와 국내외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지역의 산업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 미래전략 연구를 위해 마련됐다.
도는 올해의 미래전략 키워드로 수소, 그린바이오, 우주, 데이터 순환도시 4개 분야를 선정하고, 산학연 전문가들로 이뤄진 분과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를 통해 ▲경북형 수소도시 모델 개발 ▲그린바이오 육성 전략 수립 ▲우주산업 ▲디지털 전환사회에 대응하는 데이터 순환도시 구상을 세부 주제로 회의와 세미나 형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들 4개 주제 외에도 디지털 헬스케어 등 기술・산업 분야에서 급부상하는 이슈에 대해서도 발 빠르게 대응할 예정이다.
특히 포럼을 통해 제시된 전략방향을 토대로 도정에 접목하기 위한 후속 조치로 연구용역을 통해 계획을 구체화 시키고 국가지원 사업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김민석 경북도 미래전략기회단장은 “앞으로 포럼을 정기적으로 개최해 미래 먹거리산업에 대한 보다 심층적인 연구를 지속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