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환자는 암 재발뿐 아니라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주의해야 한다는 분석이 제시됐습니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순환기내과 연구팀은 “5년 이상 생존한 암 환자 15만5천여 명을 약 10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인슐린에 대한 우리 몸의 반응이 떨어지는 ‘인슐린 저항성’이 큰 경우 심혈관질환 위험이 최대 55% 증가했다”고 전했습니다.
연구팀은 “암 생존자는 재발에 신경 쓰면서 심혈관질환 관리에 소홀해지는 경향이 있다”며 “대사장애를 잘 살펴 선제적으로 예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