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재능기부 봉사활동은 재학생들이 수업을 통해 배운 전공지식을 청소년에게 전달함으로써 재학생들에게는 경력개발 및 전공에 대한 자부심을 고취 시키고 청소년에게는 과학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 및 미래 과학 인재 양성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창원폴리텍대학 인성 서포터즈 학생 40여 명과 스마트전자과가 함께 주최한 이번 교육은 1부‘생활 가전을 활용한 공학’이란 흥미 있는 주제로 전기, 전자 공학 이론을 강연했고, 2부에서는 재학생과 청소년들이 멘토‧멘티로 짝을 이뤄 아크릴 무드등을 제작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봉사활동은 재학생(멘토)에게는 재능기부를 통한 현장 경험 및 지도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고, 청소년(멘티)에게는 선배와의 만남을 통해 과학 수업뿐만 아니라 고민 상담, 대학 생활에 대한 조언 등 긍정적인 롤 모델을 제시했다.
배석태 학장은 "학생들에게는 전공지식 재능기부로 인성을 실현하고, 지역사회 청소년들에게는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