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험에 지원한 수험생은 도내 167개 고등학교에서 재학생, 졸업생, 검정고시자 2만8953명과 창원·진주·김해·양산 시험지구의 20개 학원 시험장에서 졸업생 1443명이다.
같은 날 고등학교 1·2학생을 대상으로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시행하며 응시생은 160개 고등학교 1학년 2만7302명, 2학년 2만6404명이다.
수능 모의평가는 오는 11월 17일 열리는 2023학년도 수능과 같은 방식으로 진행되며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으로 연2회(6월·9월) 열린다.
시험 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직업), 제2외국어/한문 영역이다.
한국사 영역은 필수 영역으로 모든 수험생이 반드시 응시해야 한다. 그 외 영역은 수험생이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수능 모의평가는 수능 체제에 맞춰 국어와 수학이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로 진행된다.
올해는 수능 6월 모의평가는 코로나19 확진자의 응시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수험생이 현장(분리고사실) 응시, 문답지 수령 후 자택 응시, 온라인 응시 중에서 선택하여 응시할 수 있다.
부정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시험실내 반입가능 물품과 금지물품은 수능 시 규정과 동일하다. 모든 전자기기는 시험실에 반입이 일절 금지되며, 아날로그 시계만 휴대할 수 있다.
성적 통지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수능과 같은 방법으로 채점해 개인별 성적통지표와 학교 보관용 성적일람표를 제공한다.
영어 영역, 한국사 영역,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절대평가에 따른 등급만 표기해 7월6일 오전 9시부터 수험생에게 성적자료를 배부할 예정이다.
경남교육청은 평가 직후 도내 96개 고등학교의 평가 결과를 수집·분석한 문항분석자료(국어, 수학, 영어영역의 정답률, 변별도 및 문항반응도 등 문항별 통계)를 경남대입정보센터 누리집에 게시해 학교별·학생별 피드백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