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부터 운영 중인 ‘수출유망중소기업’은 전년도 수출액 500만 달러 이하인 중소기업 중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선별해 20개 수출지원기관의 해외 마케팅 및 판로 개척, 금융 관련 우대지원을 제공하는 제도며 경남지역은 지난해 92개사가 선정됐다.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은 중기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6개 기관의 수출지원사업 참여 시 우대뿐만 아니라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등 4개 보증기관의 수출금융·보증지원 우대, 기업은행, 농협 등 10개 금융기관의 금리·환율우대 등 총 20개 유관기관으로 부터 78개의 우대혜택을 2년간 받을 수 있다.
신청자격은 신청 직전년도 직·간접 수출실적이 500만 달러 이하인 중소기업이면 모두 신청이 가능하다.
소상공인 수출 촉진을 위해 2021년에 신설된 ‘수출두드림기업’은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에 대해 4개 수출지원기관에서 컨설팅부터 온라인 수출 지원 및 금융 관련 특화 지원을 제공하며 경남지역에는 지난해 13개사가 선정됐다.
‘수출두드림기업’으로 지정된 소상공인은 지정일로부터 2년간 수출바우처, 해외 온라인 쇼핑몰(아마존, 라쿠텐, 쇼피 등) 입점 지원 등 수출지원사업에 우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KOTRA가 제공하는 수출전문가와 1:1 컨설팅, 128개 해외 무역관이 보유한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바이어 발굴 등 수출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아울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혁신형 소상공인자금’과 지역 신용보증재단의 ‘수출유망소상공인 보증’을 통해 수출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6월24일까지 수출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