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 추진하고 있는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펜타시티가 6차 분양에 들어간다.

지난해 6월 26일 최고 16:1의 경쟁률로 5차 분양도 완판을 기록한 펜타시티는 코로나19로 인해 1년 만에 분양이 재개된다.

25일 6차 분양에 앞서 23일 펜타시티 사업설명회가 열렸다.

펜타시티에서 가장 먼저 준공한 지식산업센터 1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사업설명회에는 300여명이 참석, 관심과 기대를 실감케 했다.

이날 이강덕 시장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밝혔던 개별 현황, 비전에 대한 브리핑을 통해 펜타시티의 가치를 시사했다.

국비·지방비 2467억원이 투입되는 산업용지에는 포항지식산업센터, 세포막단백질연구소가 들어섰다.

국내 최초 식물 기반 백신 분야 기업지원시설인 식물백신기업지원센터, 경상북도 제2청사인 환동해지역본부는 지난해 기공식을 갖고 공사가 진행중이다.

한성재단, HMT, 바이오앱, 바이오파머 등 유수의 기업들도 계약을 마친 상태다.

최근에는 입주 협약을 맺은 한미사이언스 부지에 'K허브 사이언스 파크' 조성이 확정됐다. 

공동주택 부지에는 대방엘리움, 한신더휴, 동화아이위시가 총 4042세대를 분양한다.

이번 공급대상은 단독주택 용지 7필지, 일반산업시설 용지 5필지, 준상업시설 용지 7필지다.

내정가 공개로 저렴한 분양가는 물론 중도금 이자 후불제, 중도금 대출로 자금 부담을 최소화했다.

자세한 내용은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펜타시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분양 홍보관은 포항시 포스코대로 한중빌딩 1층에 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