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재 국민의힘(경북 포항북) 국회의원이 코로나19로 중단했던 '소통의 날'을 재개했다.
김 의원은 25일 포항사무실에서 31차 소통의 날을 가졌다.
소통의 날은 김 의원이 2016년 20대 총선 후 주민들과 직접 만나 목소리를 듣고 의정활동에 반영하기 위해 매월 열린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년간 중단됐다.
이번에 재개된 소통의 날에는 40여명이 참여해 풍력발전 설치 반대, 부동산 정책 제안, 파크골프장 증설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민원·정책 제안 16건을 정리해 의정활동 반영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김정재 의원은 "코로나19로 열지 못했던 소통의 날을 재개해 기쁘다"며 "처음 약속 그대로 주민들과 소통하는 친절한 일꾼이 되겠다"고 했다.
한편 김정재 의원은 21대 국회 하반기 국토위 여당 간사로 내정돼 영일만대교, SRT 수서~포항 노선 신설 등 지역 현안 해결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