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트레킹 거점마을인 경북 영덕 뚜벅이마을이 블루로드 플로깅을 진행했다.
플로깅은 이삭줍기를 뜻하는 스웨덴어 플로카 우프(Plocka Upp)와 영어 단어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것을 뜻한다.
뚜벅이마을은 지난 2일 운영진 10명, 플로깅 참여자 40여명과 함께 괴시리 전통마을~대진해수욕장 구간의 쓰레기를 주웠다.
뚜벅이마을 운영진은 SNS 등을 통해 플로깅 참여자를 모집했다.
황정기 영해면장은 "뚜벅이마을 운영진과 플로깅 참여자들의 건강한 도전정신이 블루로드 주변 환경개선에 큰 힘이 됐다"며 노고를 치하했다.
여름방학 대학생 일자리사업 추진
영덕군이 여름방학 대학생 일자리사업 참여자 선발을 마쳤다.
군에 따르면 공개 모집 결과 선발 인원의 2배인 73명이 신청,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참여자 40명과 예비자 8명이 최종 선발됐다.
이들은 11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16개 사업장에서 일한다.
강종호 일자리경제과장은 "대학생들에게 직무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의견을 수렴해 군정에 반영할 것"이라고 전했다.
영해면 도시재생 창업 교육 기본 과정 수료식 열려
영덕군은 최근 영해면 도시재생 창업 교육 기본 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4월 22일부터 주 1회, 총 10회에 걸쳐 진행됐다.
군은 기본 과정 수료생과 창업을 준비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15일부터 창업 교육 심화 과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창업 아이템 개발, 사업 계획서 작성 등 전문적인 컨설팅을 통해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영덕=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