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이하 한울원전)가 경북 울진지역 복지시설에 건강식 세트를 전달했다.
한울원전은 21일 지역에서 생산된 농·축산물로 만든 닭백숙 밀키트 485세트, 수박 130개를 복지지설 14곳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다음달에는 닭백숙 밀키트 265세트, 수박 50개를 복지기관 5곳에 전달할 예정이다.
건강식 세트를 전달받은 전병호 울진군노인요양병원장은 "한울원전 측의 세심한 지원 덕분에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을 것 같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박범수 한울원전 본부장은 "코로나19, 산불 피해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지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앞장설 것"이라고 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