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욱 국민의힘(경북 포항남·울릉) 국회의원이 후반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됐다.
국회 예결특위는 정부가 제출하는 예산안과 결산을 심사한다.
교섭단체 소속 의원수·상임위원회 위원수 비율에 따라 각 교섭단체 대표의원 요청으로 의장이 위원을 선임한다.
예결특위 위원수는 모두 50명이다.
이번에 선임된 예결특위 위원들은 다음달 열릴 예정인 2021년도 결산 심사를 시작으로 9월 정부가 제출할 2023년도 예산안을 심의·확정한다.
현재 경북에는 포항 영일만대교 건설·호미반도 국가해양정원 조성사업, 울릉공항·울릉 일주도로 3단계 건설 등 굵직한 현안사업이 많은 만큼 김 의원이 국비 확보를 위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병욱 의원은 "지난 정부의 결산, 새 정부의 예산안을 면밀하게 심사할 것"이라며 "포항과 경북 발전을 위해 지역 숙원사업 예산 확보에도 전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