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 강구항 해파랑공원 방파제 구조물인 TTP(테트라포트·일명 삼발이)에서 50대 여성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 울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일 밤 10시 40분께 50대 여성 A(울산 거주)씨가 TTP아래로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강구파출소 구조대를 현장에 급파, A씨를 구조했다.
구조 당시 A씨는 팔·다리 통증을 호소,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TTP는 매우 미끄러워 추락할 경우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영덕=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