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는 노관규 시장이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일명 주니어(Junior)급으로 분류되는 9급 공무원에 대한 교육을 3차례에 나누어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민선8기 시정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재직기간 3년 이내인 직원의 현장 실무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수별 다른 내용으로 시행된 교육은 선배․동료가 강사가 되어 노하우를 공유하는 ‘나도강사’의 공문서 작성, 회계실무, 순천의 세계문화유산 등 6개 교육과 조직소통과 민원응대 등 4개 전문 교육으로 구성됐다.
특히 노관규 순천시장이 직접 강단에 올라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일류 창조도시 추진 배경을 역설해 MZ세대 직원의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교육에 참여한 직원은 “기본 업무가 숙지된 이후 교육을 받게 되어 실무를 추진하며 궁금했던 것을 알게 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면서 “시장님으로부터 민선8기 비전인‘일류 순천’이 나오게 된 배경을 직접 들으니 열정이 되살아나고 공직자로서의 동기가 부여됐다”고 전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공무원의 일하는 문화, 공부하는 문화를 정착하고 업무를 추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과 주제로 교육을 운영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순천=전송겸 기자 pontneuf@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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