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 5월 산업부 산업혁신기반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된 '비대면 의생명·의료기기산업 육성 플랫폼 기반구축사업'을 FITI시험연구원과 공동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관련 산업의 성공적 정착을 위한 협력 추진과 의생명산업 고도화를 통한 신규사업 발굴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김해지역 의료기기 시험인증지원을 위한 지역사무소(센터) 구축과 정부 신규사업 및 기반구축 사업의 발굴 추진, 김해지역 미래신산업 기술력 확보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등이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FITI시험연구원의 고도화된 시험인증 기술지원을 받아 성공적인 협업사업을 추진하고 앞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공인 시험인증센터 공동 구축으로 지역 의료기기산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내 대표 시험인증기관인 FITI시험연구원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의생명산업을 고도화하고 관련 기업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비대면 의생명·의료기기산업 육성 플랫폼 기반구축사업'은 앞으로 5년간 국비 50억원을 포함해 총 120억원을 투입해 비대면 의생명·의료기기 제조를 지원한다. 더불어 단계별, 기업별 맞춤형 전주기 지원시스템도 구축한다. 이 사업은 FITI시험연구원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