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교차 큰 가을…제주·남해안 새벽 빗방울 [날씨]

일교차 큰 가을…제주·남해안 새벽 빗방울 [날씨]

기사승인 2022-09-27 02:00:02
10도 안팎의 큰 일교차를 보인 지난 20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청 인근 거리에서 시민들이 외투를 걸치고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사진=임형택 기자

화요일인 27일은 전국에서 일교차가 크게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환절기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아침 기온은 경기동부와 강원내륙을 중심으로 10도 내외로 쌀쌀하겠고 내륙 대부분 지역에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내외로 크겠다. 특히 경기 동부와 강원·충청·경북 북부 내륙의 일교차는 15도까지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10~19도, 낮 최고기온은 23~28도가 되겠다.

지역별 최저 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6도 △춘천 13도 △강릉 16도 △대전 13도 △대구 16도 △전주 15도 △광주 17도 △부산 19도 △제주 21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6도 △춘천 27도 △강릉 25도 △대전 27도 △대구 27도 △전주 28도 △광주 28도 △부산 26도 △제주 26도로 예상된다.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제주도는 26일 밤부터 이날 새벽 사이, 경남남해안과 전남남해안은 새벽에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는 ‘보통’에서 ‘좋음’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날 새벽부터 아침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제주남쪽먼바다에는 바람이 초속 8~13m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2.5m로 높게 일 전망이다.

최은희 기자 jo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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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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