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시는 현 금고의 약정기간이 오는 12월 31일자로 만료됨에 따라 제안서를 제출한 광주은행과 농협은행을 대상으로 20일 ‘목포시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개최해 광주은행을 1금고로, 농협은행을 2금고로 선정했다. 오는 2023~2025년까지 3년간 목포시 금고 업무를 수행한다.
목포시 금고지정심의위원회는 제안서에 대해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정성, 시에 대한 대출 및 예금금리, 지역주민 이용 편의성, 금고업무 관리능력, 지역사회기여 및 시와의 협력사업 등 5개 항목으로 심의‧평가했다.
광주은행은 제1금고로서 일반회계‧통합재정안정화기금(통합계정)을, 농협은행은 제2금고로서 특별회계와 기타 기금을 각각 담당‧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10월 중 금고지정 결과 공고 및 통지를 거쳐, 11월에 금고약정을 체결할 예정이다.
목포=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