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사과 라이브커머스는 태백시청 마케팅팀과 태백농업기술센터, 사과연구회 주관으로 태백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인 남요원씨의 사회로 페이스북과 유튜브 채널에서 방송됐다.
이날 사과밭에서 진행된 라이브커머스에선 준비된 후지사과 100세트가 모두 완판됐다.
다음 라이브커머스는 30일 라이브 스튜디오에서 진행된다.
평균해발고도 900m 고원도시 태백의 사과 재배면적은 18㏊이며 조생종 사과를 제외한 다양한 품종을 재배하고 있다.
특히 성인 남성도 사과를 두손으로 쪼개기 힘들 정도로 태백사과는 경도가 단단하며, 재배면적이 좁고 생산량이 적은 대신 프리미엄 고급화 전략으로 생산량의 대부분을 대기업 등에서 매수하고 있어 시민들도 태백사과 맛보기가 어려울 정도로 인기가 높다.
귀농 5년차 정인순씨는 "이번 라이브커머스로 태백사과의 미래가 밝은 것을 봤다. 고품질의 사과가 생산돼 많은 사람들이 태백사과를 맛 볼 수 있게 우리 농가들도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태백=김태식 기자 newsen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