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남도당은 18일 오전 11시 나주 혁신도시 한전KDN 사거리에서 10‧29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및 특검 추진을 위한 범국민서명운동본부 발대식과 함께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윤석열정부 규탄대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대회에는 신정훈 전남도당 위원장과 전남지역 소속 국회의원, 정청래, 임선숙 최고위원과 소속 지방의원, 권리당원 등 1000명 가량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신정훈 위원장의 인사말과 최고위원과 국회의원의 윤석열 정부 규탄사, 그리고 결의문 낭독과 함께 나주 시민을 상대로 범국민서명운동 캠페인을 진행한다.
앞서 전남도당은 이번주부터 각 지역위원회별로 출퇴근길 1인 시위와 천막당사 운영을 각 지역 사정에 맞게 전개하고 있다.
전남도당은 20만명 가량의 소속 권리당원들에게 국정조사 도입을 촉구하는 온라인서명운동에 동참해 달라는 문자를 보낸 바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의 책임회피와 진실 은폐 및 꼬리 자르기를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며 국정조사와 특검으로 모든 진실을 밝히겠다는 입장이다.
전남도당은 “시간이 지날수록 이번 참사는 윤석열 정부의 용산 이전에 따른 파급효과로 발생했다는 것이 드러나고 있지만, 윤석열 대통령은 여전히 하위직 공무원에게만 책임을 전가하며 눈감고 귀를 막으려 한다”며 “반드시 국정조사를 관철시킬 것임을 이번 대회를 통해 다짐한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무안=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