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의회에 제출한 2023년도 본예산안은 전년대비 28.5% 증가한 5125억원으로, 일반회계 4497억원, 특별회계 628억원이다.
내년도 시정운영 5대 추진전략으로는 ①도약하는 활력 넘치는 지역경제 ②다이나믹 스포츠 산업 도시로의 도약 ③지역특화 관광·문화 산업 육성 ④차별화된 교육, 따뜻한 복지도시 구현 ⑤시민중심 행복도시 구현이다.
이상호 시장은 "민선8기 2023년은 우리 시만이 가지고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장점으로 태백시가 향후 관광 휴양 활성화와 경쟁력 있는 스포츠 산업 발전에 주력하고자 한다"며 "성과 창출을 말보다는 현장에서 발로 뛰는 행정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힘찬 도약을 시작한 민선8기는 시작한 일은 그만 두거나 물러설 수 없음의 기호지세(騎虎之勢)의 강력한 추진력으로 시정을 이끌어 나가겠다"며 "업무추진은 미래 발전적인 시각으로 범처럼 노려보고 소처럼 걷는다는 호시우보(虎視牛步)의 자세로 절박한 태백시를 강력한 의지로 살려내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태백의 변화와 발전을 시민 여러분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전 공직자 모두가 지혜와 역량을 모으겠다. 사랑하는 태백시, 존경하는 태백시민 모두가 저의 희망이고 태백의 미래다. 활기찬 경제를 통해 ‘행복하고 도약하는 희망찬 태백, 희망을 꿈꾸는 태백’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태백=김태식 기자 newsen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