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동해시에 따르면 지난 10월 27일부터 11월 16일까지 접수한 전국민 혁신 아이디어 공모결과 총 170건이 접수되었으나, 단순제안과 주제 불일치, 기추진 사항 등을 제외하고 90건을 심사대상으로 분류했다.
이번 공모주제는 북방경제 산업물류 활성화, 동해시 여건에 적합한 첨단산업(4차산업), 국제관광 휴양도시 조성, 그 외 동해시 발전을 위한 참신하고 다양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제안된 안건을 보면 홍보물에 점자 및 수어 삽입, 안심이 앱 및 스마트 보안등 설치 등 행정민원과 관광휴양, 경제산업, 안전도시, 문화체육, 보건복지 등 6개분야에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이에따라 동해시는 먼저 심사대상으로 분류된 90건을 대상으로 실무부서 주관 으로 창의성과 경제성, 계속성, 적용범위, 노력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1차심사를 마쳤다.
이어 1차 심사를 통과한 제안을 대상으로 오는 3일부터 14일까지 2차심사(제안심사위원회)를 진행하여, 우수제안 선정과 시상 등급을 결정할 예정이다.
우수제안 선정 결과는 12월 중 동해시 홈페이지 게재와 함께 제안자에게도 개별로 통보할 계획이다.
한편 동해시는 그동안 추진해온 5대 권역별 특화관광지 개발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새로운 변화와 도약을 이끌어갈 차별화된 핵심정책 발굴과 신성장동력 확보를 전국민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했다.
박종을 미래전략담당관은 “동해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미래전략사업 발굴에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많이 제시 됐다며, 동해시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동해=김태식 기자 newsen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