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전남 여수시을)이 공개한 2023년 국토교통부 업무보고에 따르면 ‘촘촘한 지역 철도망‧도로망 확충’을 위해 경전‧전라‧동해선에도 수서발 고속열차를 2023년 하반기 중 운행하는 등 고속열차 수혜지역도 적극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 의원은 “3일 국토부의 업무보고에 따르면 국토부는 여수‧포항‧창원 3개 노선에 SRT를 연내 추가 투입한다고 발표했다”며 환영한다고 밝혔다.
현재 SRT는 부산과 전남 목포, 즉 경부선과 호남선에만 운영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수도권 동남부 주민들과 전남 동부 전라선 운행 지역 주민들은 서울역 혹은 용산역에서 출발하는 KTX만 이용할 수 있어, 불편함을 호소해 왔다.
김회재 의원은 “SRT 전라선 운행 결정을 환영한다”면서 “수도권 동남부 수백만 시민과 전남 동부권을 비롯한 전라선 운행 지역 150만 주민의 철도교통 편의 증진을 위해 반드시 조기에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
무안=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