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초부터 상가 입주를 시작하면서 부분 개장한 해남매일시장은 설명절을 앞두고 정식 개장해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하게 된다.
새롭게 문을 연 해남매일시장은 2층 신축 건물로 1층에는 58개 점포가 입점하며, 2층에는 청년몰 6개, 일반음식점 1개 등 총 70개 점포로 이루어져 있다.
기존의 농수산물과 청과류, 건어물, 분식, 통닭 상가는 물론 공예품, 화장품, 제빵제과, 공방 등 새로운 업종의 상가도 입주한다.
재건축을 통해 햇볕이 잘 들고 통풍이 원활한 높은 천장의 비가림시설과 통일된 형태의 간판, 넓은 통행로를 확보해 시장 이용객들이 쾌적하고, 여유롭게 장을 볼 수 있도록 했다.
현재 절반 이상의 상가가 영업을 시작한 상태로, 내부공사를 진행 중인 상가들도 대부분 1월말까지는 이전을 마칠 예정이다.
해남 매일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은 지난 2015년부터 약 185억 원을 들여 노후화한 시장 재건축을 추진해 왔다.
해남=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