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천사대교(암태∼압해) 개통과 함께, 신안∼목포 간 대중교통 운행요구가 계속됐으나, 운수업체의 협의 불발로 목포 버스터미널까지만 운행해 왔었다.
지난 20일 전남 신안군과 목포시는 목포역을 경유하는 신안군 광역버스(1004호, 2004호, 3004호) 운행에 전격 합의했다.
신안군 관계자는 교통 불편 일부 해소는 물론 KTX를 타고 신안군 관광이 편리해져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목포역까지의 버스 운행이 목포시 비상 수송기간 종료 시까지로 한시적 운행이라는 점은 아쉬운 해결 과제로 남는다고 밝혔다.
신안∼목포(버스터미널) 간 광역버스는 신안군 직영 버스로 목포역을 경유해 버스터미널까지 운행한다. 7대의 광역버스가 1일 21회 운행하며 목포역∼터미널 구간 요금은 무료이다.
신안=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