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결의대회에는 나동연 시장과 양산시 전 공무원이 참여해 청렴실천 결의문을 낭독했다. 이후 청렴 관련 부서장들과 양산시장이 직원대표로 청렴물이 담긴 '그릇(대야)'에 손을 씻어 부패 없는 1등급 청렴도시 양산을 만들 것을 다짐했다.
청렴 실천 결의문에는 △법과 원칙 준수와 청렴한 공직사회 구현 △행동강령 준수와 공정한 직무 수행 △금품·향응수수, 이권개입, 알선·청탁 등 권한남용 예방 △청렴양산 구현을 위한 각종 청렴시책 이행 등이 담겼다.
직원들은 결의대회 이후 직접 서명한 다짐문을 개인 모니터에 부착했다. 이어 청렴실천 결의문을 부서별로 비치해 청렴 결의를 매일 상기함으로써 청렴 실천문화를 생활화하기로 했다.
◆양산시, '양산시민 행복디자인판' 새단장
양산시가 '양산시민 행복디자인판'을 새로 단장했다. 이 디지안판은 시민공모를 거쳐 선정했다. 공모전에는 양산시민과 양산지역 소재 직장이나 학교를 다니는 타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했다. 공모에는 총 134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이 중 2차례의 심사를 거쳐 최우수 1편과 우수 3편, 가작 6편의 작품 총 10편을 선정했다. 최우수작에는 70만원, 우수작 30만원, 가작 10만원의 시상금(온누리 상품권)을 제공했다.
최우수작에는 정규리 씨의 '소중했던 어제, 행복한 오늘, 꿈이 있는 내일'이 선정됐다. 이 작품은 매일 매일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담아 지나간 과거일지라도 1분 1초의 소중했던 기억과 오늘이 있어 행복하다는 마음 그리고 내일은
희망과 꿈을 키울 수 있어 힘을 낼 수 있을 것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시는 최우작품을 디자인한 '양산시민 행복디자인판'을 시 본청과 웅상출장소 2곳에 게시했다.
◆양산시 동면 창기체험휴양마을협동조합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
양산시 동면 '창기체험휴양마을협동조합'이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최한 '2023년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초기창업팀' 공모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양산시 동면 창기마을은 1년간 최대 5000만원을 마을기업 운영자금으로 지원받는다. 양산시 마을만들기지원센터는 '창기체험휴양마을협동조합'의 설립에서부터 마을기업 운영에 필요한 모든 사항을 지원해 왔다.
앞으로도 마을에서 요청하는 다른 사업들도 추가적으로 발굴해 지원한다. 동면 창기마을의 '창기체험휴양마을협동조합'은 농촌활성화사업에 적극 참여해 왔다.
송영철 창기체험휴양마을협동조합 이사장은 "이번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선정을 계기로 앞으로 주민과 마을이 함께 성장하는 마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산마을만들기지원센터 김남룡 센터장은 "시는 현재 농촌활성화사업과 도시재생사업으로 만든 거점시설(10개)들을 앞으로 3년 이내에 30개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양산시, '튀르키예 ' 지진 성금 6500만원 대한적십자사에 전달
양산시가 튀르키예 국민의 조속한 피해 복구와 안정을 위해 긴급 구호 성금 6500만원(미화 5만달러 상당)을 지난 3일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예상치 못한 대규모 지진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튀르키예 국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 이번 성금 지원이 고통 받는 튀르키예 국민과 피해 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지진 피해 튀르키예 구호 활동에 공무원과 산하기관, 시민들의 자발적인 기부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양산=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