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삼척시에 따르면 박상수 시장은 일본 FC 엑스포를 참관하고 수소관련 기업체와 미팅을 통한 기업유치를 위하여 3박4일간의 일정으로 오는 14일 출장을 떠난다.
이번 해외출장은 ▲FC 엑스포 참관을 통한 세계 각국의 수소분야 발전 현황 파악과 기업유치 활동을 병행하고 ▲일본의 수소 관련 박물관 및 재생에너지로 수소를 생산하는 실증시설 견학 ▲도쿄의 TEAMLAB플래닛 및 도시재생지구 벤치마킹 ▲와세다대학 지속적 환경에너지연구소와 협약을 통한 우호 교류를 모색한다고 밝혔다.
일본 수소 FC 엑스포에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약 1,200개의 수소 관련 업체가 참가한다. 총 8명으로 구성된 이번 방문단은 FC 엑스포 참관을 통하여 차세대 연료전지 시스템과 수소 생산설비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첨단산업의 발전상황을 현장에서 배우고 글로벌 선도기업과 협력관계를 강화하여 기업유치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 강원테크노파크에서 운영하는 강원 공동관 부스에 참여하는 액화수소 규제자유특구 사업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격려할 예정이다.
아울러 수소 사회의 미래상을 볼 수 있는 도쿄 수소박물관을 방문하고 풍력 에너지를 이용하여 수소를 생산·저장하는 요코하마 하마윙 실증시설을 견학할 계획이다.
그리고 오감을 이용하여 체험하고 신비로운 미디어아트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TEAMLAB플래닛과 요코하마의 도심재개발에 의해 만들어진 복합시설인 미나토미라이21을 벤치마킹하여 우리 시의 어린이체험관과 도시재생지역의 접목을 모색한다.
마지막으로 와세다대학교 지속적 환경에너지연구소와 에너지 분야의 학술 및 정보교환과 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삼척=김태식 기자 newsen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