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재단은 이 3개 시·군에 거주하는 진폐재해자들을 대상으로 복지사업을 실시했지만, 해당 지역 내 복지욕구와 상황을 반영해 올해부터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신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재단은 문경시 3개, 보령시 2개, 화순군 1개 등 총 7개 신규 사업을 위해 각 지역에 2억원 씩 총 6억원의 사업비를 지난 9일 해당 사회복지 관련 기관으로 전달했다.
지원금은 오는 12월까지 취약계층의 위기가구 긴급지원, 여가지원, 의료‧생계‧밑반찬 지원, 주거환경개선,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인공지능 AI반려로봇을 활용한 어르신 안전관리, 행복 나눔 빨래방 조성 운영 등에 쓰이게 된다.
재단 관계자는 “올해 처음 시행하는 문경시 ‧ 보령시 ‧ 화순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복지사업은 기존 강원도권 폐광지역 외 전국권 폐광지역 신규 예산으로 책정해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국 7개 폐광지역의 복지 향상과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재단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정선=김태식 기자 newsen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