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다름없는 공정한 기회를 갖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제43회 장애인의 날 메시지를 통해 “모든 사람이 자아를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는 것, 이것이 윤석열 정부가 추구하는 자유의 철학”이라며 “여기에는 예외가 있을 수 없다. 어떠한 이유로 누군가의 자유가 보장되지 않는다면 우리는 연대해서 이를 보장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 같은 철학을 담아 지난달 ‘23~27 장애인정책종합계획’을 발표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필요한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는 개인예산제,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위한 통합돌봄, 입원·경조사 시 최대 일주일간 24시간 돌봄을 제공하는 발달장애인 긴급돌봄 등 지원사업을 통해 실생활과 맞닿아 있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모든 사람은 공정한 기회를 가져야 한다. 공정한 기회를 보장받기 위해 우리는 서로 연대하고 도와야 한다”며 “맞춤형 지원을 차질 없이 실행하고 현장과 소통하면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